강승윤 "타이틀곡 윤종신 피처링, '잘 컸다' 내레이션 울컥"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3-29 13: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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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강승윤이 스승 윤종신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29일 오후 1시, 위너 강승윤의 첫 솔로앨범 'PAGE'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개최, 방송인 배성재가 진행했다.

 

 

강승윤의 첫 솔로앨범은 총 12 트랙으로 구성, 타이틀곡 '아이야 (IYAH)'를 시작으로 '그냥 사랑 노래 (WE NEED LOVE)', '멍 (BRUISE)', 'SKIP', '안 봐도 (OBVIOUS)', 'BETTER', 'CAPTAIN', '뜨거웠던가요 (WERE WE?)', '365', '싹 (TREAD ON ME)', '비야 (HEY RAIN)', 스페셜 트랙 '아이야 (IYAH)'가 차례로 담겼다.

 

위너 멤버 송민호 (BETTER)를 시작으로, 사이먼 도미닉 (안 봐도), 원슈타인 (SKIP) 등 존재감 뚜렷한 래퍼들을 비롯해 스승 윤종신과도 호흡했다. 눈에 띄는 점은 타이틀곡 '아이야'가 12번 트랙에 다시 한번 수록되며 윤종신의 피처링이 더해졌다는 점이다.

 

강승윤은 "타이틀곡 '아이야'는 첫 타이틀이다보니 저만의 버전이 된 것이다. 함께한 버전이 12번 트랙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윤종신 선생님께 가사를 다 픽스한 다음에 그 당시 이방인 프로젝트라고 해외에 계속 나가계신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직접 혼자서 녹음 장비랑 해서 녹음해 주신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 애드리브도 부탁을 드렸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잘 컸다~'고 녹음해서 보내주셨다"고 덧붙였다.

 

강승윤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 말을 엔지니어와 듣는 순간 울컥했다. 거기서 너무 감동을 많이 먹었다. 결과적으로 제 솔로 버전이 타이틀곡으로 1번이 됐고, 이 앨범의 마지막 가사는 '잘 컸다'입니다. 아우 센스쟁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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