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사전투표' 언급량은 10일 동안 약 9만 건...보궐선거 관련 520만 건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4-05 13: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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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트위터에서 오는 7일 진행되는 2021년 재·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보궐선거와 관련된 트위터 키워드 언급량은 총 520만 건(2021.03.01~04.04)에 달한다.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와 공약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거나 관련 뉴스를 공유하는 트윗이 다수 확인됐으며, 특히 ‘사전 투표’ 일정을 공유하거나 독려하는 등의 트윗이 급증하기도 했다. 사전 투표 시작일 일주일전인 3월 26일부터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인 3일까지 ‘사전투표’ 언급량은 약 9만 건으로 확인됐다. 

 

트위터코리아는 건강한 선거 대화와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투표인증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해시태그 #투표하세요 #투표합시다 #투표했어요 #투표완료 #투표인증 #투표 #사전투표 #보궐선거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부산시장 #KoreanElection #KoreanElection2021를 사용한 트윗에 투표 도장 모양의 특별 이모지가 적용된다. 해당 해시태그는 선거 전후 3주 간 지원되며, 1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설명: 트위터코리아 공식 계정에 게시된 ‘2021년 재보궐선거 정당 및 후보자 리스트’ 트윗

 

또한 트위터 코리아는 공식 계정(@TwitterKorea)을 통해 정당과 후보들의 트위터 공식 계정을 정리해 공개했다. 기본소득당(@BIP_KR), 더불어민주당(@TheMinjoo_Kr), 민생당(@minsaengdang), 여성의당(@womensparty2020), 진보당(@thejinboparty) 등 5개 정당이 공식 계정을 운영 중이며, 7명의 후보가 트위터를 통해 이용자와 소통 중이다. 정당과 후보들의 계정을 팔로우 하면 중점 공약과 유세 일정 및 현장 소식 등의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코리아 윤채은 상무는 "트위터는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열린 공론장으로서,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요 이슈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도 이용자들의 관심과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건강한 선거 대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 지원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는 중앙선관위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와 파트너십을 통해 선거 관련 불법 게시물에 대한 신속한 삭제 조치를 지원하고, 정당과 후보자 계정에 공식 인증 마크를 부여해 계정 사칭이나 불법 게시물이 퍼지지 않도록 협조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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