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반려동물을 위한 피서 방법...'어떻게?'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7 10: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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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여름철 폭염이 극성인 가운데 끈적거림과 불쾌함은 통과의례처럼 보인다.

하지만 털이 많은 반려견들의 경우 기온이 치솟을수록 더위를 식혀줄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패딩 풀을 구매하는 등의 투자를 통해 반려견이 더위 속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돈을 쓰고 싶지 않을 사람들에게는 얼음 조각이 있다.

하지만 얼음 조각은 기도를 막거나 치아나 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영국의 블루크로스(Blue Cross) 동물병원에서 얼음 급여에 대한 몇 가지 도움이 되는 조언을 제시했다.

블루크로스의 임상 책임자인 캐롤라인 레이(Caroline Reay)는 얼음 조각이 반려견에게 적합한 크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견주들은 반려견에서 대형 얼음 조각을 주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조각이나 간 얼음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블루크로스는 또한 반려견이 좋아하는 음식을 넣어 냉동시킨 간식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이는 더위도 식히고 영양도 좋아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얼린 당근이나 사과 조각은 맛도 있지만 건강에 좋은 간식으로 더운 날에 반려동물을 기분 좋게 한다."고 블루크로스는 말했다.

개를 시원하게 하는 다른 요령으로는 상온의 물에 적신 수건으로 감싸고 냉수를 마시게 하는 방법, 그리고 분무기를 활용해 상온의 물을 몸에 뿌려주는 방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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