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에어택시 드림팀 결성 '사업화 본격 시동'

김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8 13: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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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한화시스템-SK텔레콤-교통연구원 4자간 UAM사업화 MOU
플랫폼,네트워크 모델,수요예측 등…2025년 에어택시 시범 상용화 목표
▲ 사진 왼쪽부터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경영부원장
[하비엔=김재훈 기자]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T, 한국교통연구원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모빌리티) 실제 사업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항공모빌리티. 전기구동 수직 이착륙 소형기체(eVTOL)를 활용한 항공 이동서비스로 2040년 전 세계 731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신개념 이동수단이다. 


한국공항공사와 한화시스템, SKT, 교통연구원은 지난해 6월에 결성된 민·관 협의체인 ‘UAM Team Korea’ 참여업체로서 인프라, 기체, 운항서비스, 항행교통, 플랫폼, 수요등 全 분야를 연구·개발 중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7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한화시스템, SK텔레콤, 교통연구원과 UAM의 사업화 준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UAM 이‧착륙장(Vertiport) 구축·운영과 UAM 교통관리 분야,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 항행·관제·ICT 솔루션 개발 및 운항사·항공 모빌리티 검토, SK텔레콤은 모빌리티 플랫폼과 미래 항공교통 통신 네트워크 모델, 교통연구원은 UAM 서비스 수요예측 및 대중수용성 등을 전담, UAM 시범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 UAM 포트/기체  가상도

공사는 지난해 7월 한화시스템과 협력체계(MOU)를 구축해 UAM 기체·인프라·항행·ICT의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선제적인 UAM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 교통연구원은 UAM 플랫폼, 수요분석 등으로 범위를 확장해 실제 사업화의 본격 시동을 위한 드림팀을 구성해 2025년 UAM 시범 상용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UAM 시장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큰 변환점이 될 것”이라며 “4개 사의 역량을 결집해 국민들이 2025년, 새로운 항공교통수단 UAM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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