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종합건설, 시흥 아파트 건설현장서 주차장 옹벽 붕괴 사고…60대 근로자 사망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5 13: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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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 붕괴 현장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하비엔=홍세기 기자]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주차장 옹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신한종합건설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13분께 신한종합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시흥시 월곶동 109 일대 월동지구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 공사장내 옹벽이 무너져 인부 1명이 깔려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아파트 건설현장 내 주차장 램프 구간 8m 높이의 옹벽이 붕괴되면서 발생됐다. 이번 사고로 인해 60대 근로자 1명이 매몰돼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됐다.

다행히 현장에 함께 있던 또 다른 60대 1명과 30대 1명 등 2명은 손가락 찰과상 등 비교적 경상을 입고 공사장 인근 센트럴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이날 9대의 장비 등을 현장에 출동시켜 사고 현장을 수습했고, 붕괴 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신한종합건설 관계자는 사고원인에 대해 “아직 관계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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