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 조남국 감독 "손현주와 5번째 호흡...내 페르소나" 기습 뽀뽀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7-06 13: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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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모범형사' 조남국 감독과 배우 손현주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6일 오후 1시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운데 조남국 감독, 배우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 개그우먼 박지선이 진행을 맡았다.
 

 

'모범형사'는 다가가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들 간의 대결을 담은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로 이날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날 조남국 PD는 '모범형사'에 대해 "드라마가 시작되기 5년 전에 두 건의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강도창(손현주) 형사가 범인을 잡았고, 범인은 사형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의 기억 속에서 그 사건이 잊혀져 가고 있을 때 강 형사에게 이메일이 온다. 그러면서 강 형사는 내가 잡은 그 사람이 범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그때  20년 넘게 집행이 되지 않았던 강형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 본인만 모른채 하면 사건은 묻힌다. 근데 갈등을 시작한다. 그렇게 드라마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현주와는 5번째 호흡이다. 조 감독은 "5번 작품을 하면 호흡은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저의 페르소나라고 해야할 것 같다"고 하자 손현주는 감독을 끌어안고 뽀뽀했다.

손현주 역시 "많은 작품을 같이 했다. 감독님 이름만 듣고 대본도 안 봤다. 이 작품은 해야겟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조 감독님이 이 전 작품을 저를 안 써줬다. '언터쳐블' 때 안 썼다"며 서운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손현주는 "이번에 만나서 예전의 팀들도 많았다. 드라마는 팀웍이라 생각한다. 다른 감독님이었으면 촬영 회차가 늘어났을 것이다., 은연중에 조심스럽게는 모범형사2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저희는  결과물로 말씀 드리겠다"며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모범형사'는 이날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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