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티케이케미칼 노·사, 2020년도 임단협 무교섭 타결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1 13:19:29
  • -
  • +
  • 인쇄
▲(사진:SM그룹)
[하비엔=홍세기 기자] SM그룹 티케이케미칼 노사가 11일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내외 경제 환경을 고려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티케이케미칼 이상일 사장과 모명종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국내외 환경을 노사가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무교섭 타결안은 지난 8일과 9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이에 티케이케미칼 이상일 사장은 “이번 합의는 스스로 생존의 길을 찾아야 하고 여기에 노사가 따로 없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진 것이며, 위기 돌파의 원동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모명종 위원장도 “노동조합에서는 어려운 경영환경에 맞서 함께 노력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투쟁은 진정으로 우리를 위하는 것이 아니며, 지금은 모두가 힘을 한데모아 위기극복에 적극 나서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임단협 결과 배경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