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 윤시윤, 매순간이 명장면...상대 배우와 美친 호흡 '케미甲'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8-02 13: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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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트레인’ 윤시윤이 상대 배우들과의 특별한 케미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윤시윤이 출연하는 OCN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 

 

 

윤시윤은 극 중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렸던 아버지 서재철(남문철)로 인해 속죄의 삶을 살아간 형사 A세계 서도원과 ‘살인자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이겨내지 못하고 마약에 비리까지 손을 댄 형사 B세계 서도원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트레인’ 7회에서는 B세계에 간 서도원이 본격적으로 진범을 찾아나서는 그림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A세계에서 서도원을 존경하고 따르던 막내 형사 김진우(김동영)가 B세계에서는 살인사건 용의자로 등장해 서도원과 대립하다 다시금 옳은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따뜻함을 줬다.

 

 자신이 목격한 것을 진술하지 않으며 서도원을 계속해서 자극하는 김진우. 그런 그를 압박하며 서도원은 “사람을 죽이는 건, 진우야. 하나도 어렵지 않아” “사람을 죽이는 세계에서 살지, 아니면 사람을 구하는 세계에서 살지, 선택은 네 몫이야”라고 말하며 여전히 그를 아끼고 있는 마음을 표현한다. 그러자 김진우는 서도원의 마음을 알아챈듯 이후 자신이 목격한 사람이 이성욱(차엽)이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사랑하는 여인 한서경(경수진)과의 애틋함이 극도로 달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어린시절 새엄마와 그의 아들 이성욱에게 무참히 학대를 당했던 그녀에게 위로를 던지고 있는 서도원은 드라마 말미 이성욱이 범인이라 생각하며 그에게 총을 겨눈 한서경에게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며 따뜻하게 안아준다. 누군가에게 처음 받는 진정한 위로에 서도원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한서경. 그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했다.

 

이처럼 윤시윤은 평행세계 속 복잡한 살인 사건들 속에서도 김동영과의 따뜻한 브로맨스, 경수진과의 애틋한 로맨스를 보여주며 상대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어떤 배우와 만나더라도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극대화하고 있는 배우 윤시윤은 매 장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트레인’ 8회는 오늘(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OCN ‘트레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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