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종이의집' 유지태·김윤진·박해수·전종서·장윤주 등 확정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3-31 13: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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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한국판 <종이의 집> (가제)의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


한국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되는 <종이의 집> (가제)이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했다.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계획하는 교수 역은 영화 <올드보이>, <꾼>, <돈>, 드라마 [굿 와이프], [화양연화] 등 매 작품 천의 얼굴로 변신하는 유지태가, 경찰청 소속 위기협상팀장 선우진 역은 영화 <세븐데이즈>, <국제시장>, 미드 [로스트], [미스트리스] 등 국내를 넘어 할리우드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윤진이 맡아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예고한다.
 

 

완벽한 한탕을 위해 교수가 불러모은, 전 세계 유명 도시들의 이름을 가진 개성 강한 강도단 팀원들과 완벽한 줄 알았던 계획에 변수를 가져올 인질들 그리고 사건을 담당할 TF 조직 역시 최고의 조합으로 완성되었다. 

 

베를린은 넷플릭스의 <사냥의 시간>, 영화 <양자물리학>,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박해수가, 도쿄는 영화 <버닝>과 <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전종서가, 모스크바는 드라마 [야인시대], [날아라 개천용] 등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하는 이원종이 맡았다. 

 

<기생충>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보인 데 이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사랑의 불시착]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박명훈이 인질로 잡힌 조폐국 국장 조영민으로, <해치지않아>, <성난황소>, [루카 : 더 비기닝], [우아한 친구들] 등 언제나 개성 있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김성오가 인질극에 파견된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 대위로 분해 긴장을 더한다. 덴버는 드라마 [악의 꽃]으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 김지훈이, 나이로비는 영화 <베테랑>과 <세자매>에서 탁월한 연기 재능을 보여준 장윤주가 합세했다.

 

 

 

 

조영민과 불륜 관계인 경리 담당 직원 윤미선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그 남자의 기억법], [멜로가 체질]에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뽐냈던 이주빈이 연기한다. 리우는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번외수사]의 실력파 신예 박정우가, 헬싱키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미씽: 사라진 여자>, <감시자들>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온 김지훈이, 오슬로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스토브리그]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규호가 맡아 각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증폭시킬 예정이다.


원작인 스페인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연출은 [손 the guest], [보이스], [블랙]의 김홍선 감독이, 극본은 <나 홀로 그대>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류용재 작가와 그의 작가팀이 맡아 뛰어난 몰입감과 짜릿한 스릴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리메이크 소식에 이어 막강 조합 캐스팅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판 <종이의 집>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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