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문 대통령 "코로나19 장기화, 국민들 휴식되길"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7-21 1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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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8월 15일 광복절 연휴가 사흘로 늘어난다. 오는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광복절(8월 15일)에 이어 월요일인 17일까지 사흘 동안 휴일이 이어지게 됐다.

 

▲연합뉴스

 

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절과 현충일이 주말과 겹쳐 실제 휴일 수(115일)가 작년(117일)에 비해 다소 줄었다는 점도 고려됐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런 취지로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를 지시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정부는 국민들의 피로회복 뿐 아니라 해외 여행이 어려운만큼 내수진작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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