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박스' 조달환 "박찬열과 해운대 촬영, 다이어트 중 몰래 음주"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3-18 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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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조달환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더 박스>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가 개최, 배우 박찬열, 조달환, 감독 양정웅, 음악감독 에코브릿지가 참석해 화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 박스>에서 조달환은 프로듀서 민수로 분해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 역의 박찬열과 호흡을 맞췄다. 서울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광주, 여수, 경주, 울산, 부산 등을 돌아다니며 10번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조달환은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해운대가 생각이 제일 많이 난다. 영화에서 말라있는 모습을 위해 금식을 많이 했다. 찬열군과 둘이 몰래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친구랑 저랑 음식이 맞더라. 감독님 대표님 몰래 회도 많이 먹었다. 작년에 코로나19때문에 스케줄 변동이 많았다. 둘이 다음날 촬영이 없으면 전날 저녁에 만나서 술 마시고 그랬다. 다음날은 서로 눈은 퉁퉁붓고 연락 안되고 그래서 그 다음부터 안 마셨다"고 전했다.


한편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다. 개봉은 오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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