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테러대부활', 슈퍼스트링 세계관의 첫 크로스오버 26일부터 연재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2-24 12: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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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수많은 팬들이 기다려왔던 슈퍼스트링 유니버스의 첫 크로스오버 웹툰 ‘테러대부활’이 드디어 오는 26일 자정부터 네이버웹툰 일요웹툰으로 전격 연재를 시작한다. 콘텐츠 유니버스 전문제작사 ㈜와이랩이 세계관 확장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야심작으로, 불행을 보는 눈을 가진 ‘테러맨’ 민정우와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부활남’ 석환, 두 대장 캐릭터의 첫 크로스오버가 성사됐다. 


‘테러대부활’(글 한동우, 그림 고진호)은 불행을 예지하는 신비한 눈을 가지고 사람들을 위험으로부터 구해내기 위해 테러리스트로 위장한 ‘테러맨’과 죽어도 3일만에 부활하는 능력으로 조직폭력계 대기업을 해체시킨 ‘부활남’이 격돌하는 판타지 액션 히어로물이다. 각각의 세계관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능력을 보여준 두 히어로가 정의를 향해 대결을 펼친다.
 

 

2016년 연재를 시작한 ‘테러맨’(글 한동우, 그림 고진호)과 ‘부활남’(글 채용택, 그림 김재한)은 슈퍼스트링 유니버스를 견인해온 와이랩의 대표작이다. 밀도 높은 스토리와 고퀄리티의 작화로 ‘웰메이드 웹툰’이란 호평과 함께, 연재 내내 요일 웹툰 상위권을 차지했다. ‘테러대부활’ 제작 소식이 알려진 이후, 팬들은 한국판 ‘배트맨 대 슈퍼맨’, ‘캡틴 아메리카 대 아이언맨’의 탄생에 대한 설레는 기대 속에 작품을 기다려왔다.

특히 ‘테러대부활’은 슈퍼스트링 유니버스 중 처음으로 선 보이는 크로스오버 작품으로, 세계관 확장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테러맨과 부활남의 능력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그 승패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새롭게 등장하는 빌런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리고 ‘테러대부활’의 세계관이 어떻게 확장될지 등, 궁금증이 날로 상승하고 있다.

와이랩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슈퍼스트링 프로젝트’를 발표, 국내 웹툰 제작사 중 최초로 세계관 구축과 확장에 매진해왔다. 5월 연재를 시작한 ‘한림체육관’을 포함, 지금까지 총 14종의 슈퍼스트링 유니버스 작품이 공개됐다. 백백교, 재난준비위원회 등 작품 간의 공통 설정과 여러 작품을 관통하는 연계 캐릭터가 등장, 개별 작품 본연의 재미와 더불어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운 묘미와의 균형을 추구해왔다.

대장격 웹툰으로 자리잡은 테러맨과 부활남이 격돌하는 ‘테러대부활’은 기존 작품들을 하나로 집대성한 이야기다. 슈퍼스트링 유니버스의 연관된 작품들은 모두 이전에 시즌을 완결했다.

웹툰 업계 최초로 웹툰 간의 크로스오버를 성사시킨 와이랩은 웹툰 유니버스 사업 규모의 확장과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거대 서사를 위해 다양한 작가들이 모여 작품의 내용을 맞추고 세계관을 확장하는 방식은 와이랩이 업계최초로 시도하는 도전이다. 이는 웹툰 산업을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와이랩은 “오랜 시간 팬분들이 기다려주신 작품인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와이랩이 선보이는 첫 번째 크로스오버 작품이기 때문에 그 의미도 크다. 특히 슈퍼스트링 유니버스의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기대해도 좋다”고 밝히며, “기획형 웹툰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와이랩은 앞으로도 한국형 콘텐츠 유니버스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본격적인 세계관은 지금부터 시작될 것이기 때문에 차례로 발표될 이후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와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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