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감각이 남다른 반려견 인플루언서 화제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2 15: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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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littledaisydachshund

[하비엔=박명원 기자] 많은 의상을 가지고 있는 닥스 훈트 '데이지'(Daisy)는 이제 주인의 옷장까지 차지하고야 말았다.

'나타릴 스윗애플'(Natalie Sweetapple)은 이 네살 된 반려견에게 옷장을 내주고 옷값만 1000파운드(한화 약 147만원)이상을 지출했다.

그러나 나탈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이지의 스타일링에 필요한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화려한 드레스, 점퍼, 부츠에 이르기까지 데이지는 주인에게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의상을 소유하고 있다. 

▲  사진 = @littledaisydachshund


초등학교 교사인 나탈리는 "데이지는 한 달에 한번 발톱 손질을 위해 미용사를 방문하고 매주 새로운 의상과 리드줄로 교체를 한다."고 말했다.

나탈리가 데이지의 SNS 계정 운영을 시작한 후 데이지는 유명인사가 됐다.

데이지는 SNS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에서는 데이지에게 리드줄, 모자, 의상, 부츠와 같은 많은 의상과 악세사리를 무료로 협찬한다.

처음에는 데이지의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옷장이 있었지만 협찬품이 많아져서 나탈리의 옷장까지 차지하게 됐다.

나탈리는 "데이지의 옷장을 만듬으로써 그녀의 모든 소지품을 정리할 수 있고 그녀가 무엇을 입을지 결정할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데이지는 옷을 잘 차려입고 사진 찍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진정한 반려견 인플루언서이자 패셔니스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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