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블룸' 배우 나오미 왓츠, 소탈한 차림으로 반려견과 뉴욕거리 활보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5 14: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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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GC images

[하비엔=박명원 기자] 코로나19(COVID-19) 이동 제한 조치로 인해 호주에서 열린 영화 '펭귄 블룸'(Penguin Bloom)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해 가슴앓이를 했던 배우 나오미 왓츠(Naomi Watts)가 반려견 이지(Izzy)와 함께 추운 뉴욕거리를 활보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한다.

나오미 왓츠는 2005년 국내에 개봉된 영화 '킹콩'(King kong) 주연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배우이다.

52세의 그녀는 트리베카(Tribeca)의 트렌디한 교외를 돌아다니면서 시크한 모습을 자아냈다고 한다.

금발의 나오미는 크림색 스카프, 롱 재킷, 청바지, 운동화로 따뜻하게 몸을 감쌌다고 한다.

나오미의 머리는 뻗쳐있었고 화장을 하지 않은 맨 얼굴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녀는 길거리를 활기차게 걸었으며 이 골목 저 골목을 누비면서 아무렇지 않게 휴대폰을 매 만지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분홍색 개 줄에 매어진 상태로 선두에 선 반려견 이지는 집 밖으로 나온 것을 매우 기뻐하는 듯 했다고 한다.

나오미는 한 매체에 영화 '펭귄 블룸' 호주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매우 애석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나오미의 주연작 영화 '펭귄 블룸' 은 사고로 걷지 못하게 된 주인공이 까치를 만나게 되어 절망에서 헤어나와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된다는 내용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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