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한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무사히 귀환'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2 12: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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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당한 돌보미는 병원치료 중..."생명에는 지장없어"
▲ 코지와 구스타프, 사진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하비엔=박명원 기자] 지난 주 수요일(현지시간) 무장 강도에 의해 납치됐던 팝 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반려견 코지(Koji)와 구스타프(Gustav)가 LA 경찰에 의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사건 당시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돌보미 라이언 피셔(Ryan Fisher)는 무장 강도에 의해 가슴에 총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한다.

레이디 가가의 세 번째 반려견인 아시아(Asia)는 강도로부터 가까스로 도망쳐 총상을 입은 돌보미와 함께 도움이 도착할 때까지 있었다고 한다.

오늘(현지시간) 피셔는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고 자신의 쾌유를 바라는 그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레이디 가가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피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4일전 차가 질주하는 걸에서 총을 맞고 피를 흘리는 동안 천사와 같은 아시아가 내 옆에 누웠다.


"나는 최선을 다해 아시아를 껴안았고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에 감사를 표했고 아시아의 형제들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라고 글을 남겼다.


피셔의 피격과 반려견의 도난 후 레이디 가가는 50만달러(한화 약5억 6천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만약 누군가 모르고 샀거나 발견했더라도 보상은 똑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난 당했던 반려견들은 지난 금요일 익명의 한 여성에 의해 경찰서로 보내졌으며 범행에 가담한 용의자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피셔는 "나는 지금 위급한 상태로부터 회복하고 있으며 코지와 구스타프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와서 기쁘다.


"아울러 범인들이 조속히 검거되어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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