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진료 서비스로 집없는 개들을 돕는 여성 화제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6 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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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박명원 기자] 미셀 클라크(Michelle Clark)는 곤경에 처한 노숙자들과 그들의 반려견을 돕기 위해 연중 무휴 이동식 수의 진료 서비스인 'Dogs On The Streets'(길거리의 개들, DOTS)를 출범시켰다.

미셀은 열악한 환경에서 반려견과 함께 잠을 자고 있는 노숙자를 본 후 그들 모두에게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그녀는 노숙자들을 돕고 그들의 개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맹세했다.

그로부터 5년 뒤인 2017년 그녀는 연중 무휴 이동식 수의 진료 서비스인 DOTS를 등록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자신의 삶을 바꿀 유기견을 발견했는데 노숙자인 주인과 헤어진 스태퍼드셔 불테리어인 파피(Poppy)를 만났다.

안타깝게도 입양한 파피는 2017년 생을 마감했으며 미쉘과 파피의 유대감은 오롯이 집 없는 개들에 대한 열정으로 이어졌다.

DOT는 현재까지 수백 마리의 집 없는 개들을 도왔고 미셀은 2018년 '동물영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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