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큐커’, CJ제일제당과 함께 ‘전용 메뉴’ 확대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2 1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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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큐커 플랜’ 가입자, CJ더마켓서 1000여종 구매 가능
비스포크 큐커 협업사 총 13개…전용 메뉴도 200여개로 확대

[하비엔=윤대헌 기자] 삼성전자는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의 대중화를 위해 CJ제일제당과 협력해 전용 메뉴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맛있는 집밥 한 끼’를 콘셉트로 개발된 비스포크 큐커는 그릴·에어프라이어·전자레인지·토스터 기능을 모두 갖춘 ‘4-in-1’ 조리기기다. 특히 최대 4가지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멀티쿡’ 기능과 밀키트·가정간편식 등의 바코드를 스캔해 시간과 온도 등 조리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캔쿡’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비스포크 큐커 출시 이후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과 협업해 한식·양식·중식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비스포크 큐커용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를 선보여 왔다.

 

▲ 삼성전자의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사진=삼성전자]

 

이번 CJ제일제당과의 협업으로 비스포크 큐커 사용자들은 13개 식품회사에서 제공하는 170여종의 전용 레시피나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됐고, 이달 중 전용 메뉴는 200종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로 ‘고메’ 바삭쫄깃한 탕수육과 ‘비비고’ 고소한 고등어구이·도톰한 삼치구이·곤드레 나물밥 등을 선보였고, 향후 메뉴 확대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혁신 기술로 누구나 다양한 음식을 맛있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식품 업체들과 협력해 국내 식문화에 새 장을 열고 있다”며 “이번 CJ제일제당과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큐커의 가치를 더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스포크 큐커 구매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한 소비자는 기존 12개 식품사의 직영몰 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의 공식몰인 ‘CJ더마켓’까지 이용할 수 있다.  CJ더마켓에서 구매 가능한 식료품은 햇반·스팸 등 총 1000개 이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마이 큐커 플랜 가입자에게 CJ더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설 선물세트 장바구니 쿠폰과 무료 배송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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