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톰 데일리, 관중석에서 뜨개질..."뜨개질은 정신력 강화에 도움"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3 15: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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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중석에서 뜨개질을 하고 있는 톰 데일리, 사진 = CNN

만약 다이빙 선수에서 은퇴하면 톰 데일리(Tom Daley)는 니트 디자이너로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CNN은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인 톰 데일리가 지난 일요일 도쿄에서 열린 여자 스프링보드 3m 결승 관중석에서 뜨개질을 하고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


데일리는 지난 주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금메달을 딴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로 온라인을 달군 보라색 제품이 무엇인지 사람들은 정확히 알고 싶어 했다. 

▲ 데일리가 뜬 스웨터를 입은 반려견, 사진 = Tom Daley / Instagram

지난 월요일 아침 그는 자신이 뜬 개 스웨터를 자랑하기 위해 사회망관계서비스(SNS)에 사진을 게시했다.

27세의 이 운동선수는 지난 3월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이겨내기 위해 뜨개질을 시작했고 자신의 창작물을 SNS에 공유했다.

데일리는 56만 4000명의 팔로워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뜨개질을 통해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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