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 장애견' 상자에 갇힌 채 고속도로변에서 발견 '충격'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8 14:29:39
  • -
  • +
  • 인쇄
▲사진=Ramapo-Bergen Animal Refuge Facebook

 

장애를 가진 과체중 치와와가 고속도로변에서 구조되어 회복 중이다.

치와와, 스탠리(Stanley)는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고속도로변에서 상자에 갇힌 채 발견됐다.

동물구조대에 따르면 도로변에서 발견 당시 치와와는 공포에 떨고 있었다고 한다.

스탠리는 8살이고 몸무게가 9.5kg으로 평균 체중의 2배 이상이었으며 미동조차 할 수도 없는 상태였다.

치와와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초소형견으로 몸무게는 3kg 이하다.

그리고 네 다리는 모두 기형이어서 보조기구없이 걷는 것이 불가능 하다.

스탠리는 현재 위탁 가정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지만 보행보조기구 착용을 위해 살을 빼야 하는데, 치료를 통한 체중 감량의 길은 멀기만 하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