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준 "제목은 '지옥'이었지만 현장은 행복이었다" 애정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2-25 1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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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지옥> 출연진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10시,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씨 왓츠 넥스트 코리아 2021'(See What's Next Korea 2021)가 온라인으로 개최,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세션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넥스트'에서는 차기작 라인업이 공개됐다. 배종병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디렉터, 이기오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디렉터, <킹덤: 아신전>, <지옥>, <오징어게임>, <고요의 바다> 제작진 및 배우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날 감독 연상호, 배우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유아인은 "우선 <지옥>이라는 제목도 있고 콘셉트가 '죄인이 지옥에 간다'는 서사는 전 세계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부분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거기에서 시작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감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김현주는 "삶과 죽음에 대해 원초적인 질문을 스스로 많이 했다. 산다는 것이 불확실 속에서 확신이나 의혹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내 삶이 언제 끝난다는 고지를 받으면 계획적인 것과 반대로 더 의욕적으로 삶을 포기하지 않을까. 어떻게 대응하는지 재미를 보실 수 잇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이 시리즈의 세계관이 고지를 받고 죽음에 이르고, 맞서는 단체가 있다. 현실적이지 않은 설정들이지만 그 안에서 우리가 현실을 살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대입해서 보다보몆면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포인트를 꼽았다.

원진아는 "새로운 세계관이라던지 현실에 있을 수 없는 것은 작품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현실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지만 되게 즐겁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양익준은 "빨리 만나셔야할 것 같은데 공개 시기가 뒤라고 한다. 연상호 감독님은 개인적으로 미친사람 같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경험들,. 떠올리고 싶지 않은 것들을 작품화시킨다. 그걸 작품화해서 관객들에게 빠져들게 만든다는 것. 실질적으로 조냊자히 않은 존재들과 연기는 처음이다. 제목은 지옥이지만 현장은 천국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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