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도권 15개 사업에 2조1300억원 투입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 30분대 연결에 총력
  • 문기환 기자 / 2022-05-16 16:20:42

[하비엔=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 철도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은 도심과 주요 거점 연결을 위해 현재 15개 철도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고, 전체 사업 규모는 약 30조4000억원에 달한다. 

 

▲ 수도권 관내 건설사업 현황.


우선 지난 3월 개통한 진접선 복선전철에 이어 이달 28일에는 신분당선(강남-용산) 강남-신사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인천발 KTX 직결사업을 비롯해 수원발KTX 직결사업,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신안산선 복선전철, GTX-A, 대곡-소사 복선전철 등 총 15개 철도건설 사업에 올해 약 2조1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3월19일 착공 7년 만에 가장 먼저 개통한 진접선 복선전철은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별내와 오남, 진접지구 14.9㎞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4000억원이 투입됐다.

진접선 개통으로 진접역에서 서울 도심(서울역)까지 52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출퇴근 시간이 버스 대비 최대 1시간 8분 단축되는 등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서울 도심과 기존 신분당선(강남-광교)의 연계 철도망 구축을 위한 신분당선 강남-용산 노선도 강남-신사 구간이 오는 28일 우선 개통하고, 강남역에서 신논현, 논현을 거쳐 신사역까지 2.5㎞가 연장된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수원과 용인, 성남 등 기존 신분당선 이용자들의 서울을 접근이 더욱 용이해진다.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 내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3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수도권 동남부 과밀교통축의 만성적 도로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화성시를 연결한다. 올해 본선 터널 전 구간 굴착과 궤도와 시스템 분야 착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수도권 남서부와 서울 도심부를 직결하는 X자형 광역전철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 안산과 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4.9㎞를 복선으로 건설한다. 오는 2024년 개통 시 경부고속철도 광명역과 환승이 가능하고,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5분 소요돼 기존 지하철 대비 1시간15분 단축시킬 수 있다.

지난 2019년 GTX-A.B.C 노선 가운데 가장 빨리 착공한 GTX-A 사업(경기 파주-서울 삼성동)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 중으로, 개통 시 파주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1분 등 기존 이동시간 대비 70~80%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B(남양주 마석-인천 송도) 노선은 연말까지 시설사업 기본계획고시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추진하고, GTX-C(양주 덕정-수원) 노선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올해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 중에 있다.

 

한편 고속·일반철도 사업은 인천발 KTX 등 9개 사업이 진행 중이고, 올해 사업비 약 5442억원이 투입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인천과 안산, 화성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고,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과 수도권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325억원이 투입된다. 2개 직결사업은 모두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 경원선 동두천-연천 사업은 내년 개통 예정이고,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은 올해 전 구간 발주 예정이다. 또 현재 열차 운행 중인 수인선 복선전철과 수도권고속철도 사업은 최종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 중이고,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원선 철도복원 사업은 통일부 협의 후 추진 예정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교통 혼잡이 심한 수도권은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철도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 주민들의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하비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 여행1
  • 여행2
  • 여행3
  • SRT
  • e
  • 말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