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수 겸 배우 레이니 양 "16살 된 반려견, 치매 걸렸다"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0 18: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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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Rainie Yang / Instagram

 

 

36세의 레이니 양은 매우 외향적이고 적극적으로 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지난 해 레이니 양은 자신의 노래 '뉴트리언츠'(Nutrients)를 그녀의 반려견 유미(Yumi)에게 바쳤다.

올해는 축하 행사가 괴로우면서도 즐거웠다는 것을 빼고는 매년 치르는 생일파티와 별반 다른 것이 없었다.

지난 5일 레이니는 유미의 16번째 생일을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게시글에는 중국에서 몇 달을 보낸 후 이제 막 대만으로 돌아온 레이니는 유미의 생일날 맞춰 돌아온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적었다.

하지만 치매 진단을 받은 유미의 상태는 예전 같지 않다.

레이니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3개월 동안 유미의 행동과 일상에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미를 만났을 때 유미가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적었다.

레이니는 "유미는 여전히 에너지가 넘치고 나와 함께 놀려고 한다"

"솔직히 내가 아무리 준비해도 유미와 더 이상 함께 동행할 수 없다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그녀와 함께 있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고 적었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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