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챔프와 메이저 바이든'...퍼스트패밀리와 함께 백악관에서 새로운 삶 시작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7 15: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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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반려견과 바이든 대통령 부부.  사진 Adam Schultz / official White House photo

[하비엔=박명원 기자] 지난 일요일(현지 시간) 백악관에 저먼 셰퍼드 두 마리가 도착하면서 1800년대 이후 가장 길었던 백악관(White House) 내 반려동물 부재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한다.

조 바이든(Joe Biden)이 대통령에 취임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이미 백악관은 두 마리의 반려견을 맞을 준비에 분주했다고 한다.

영부인 질 바이든(Jill Biden)은 지난 월요일(현지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챔프'(Champ)와 '메이저'(Major)가 백악관에 합류했다고 밝힌바 있다.

아울러 영부인은 반려견들을 기존에 살던 델라웨어에서 워싱턴으로 데려오기 전에 빠른 정착을 원했으며,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메이저는 백악관에 거주하는 최초의 보호소 출신 반려견으로 알려져 있는데 바이든이 2018년 델라웨어 휴메인 어소시에이션(Delaware Humane Association. DHA)에서 입양했다고 한다.

바이든은 메이저의 이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고인이 된 아들 보 바이든(Beau Biden)이 델라웨어 주방위군 근무 당시 계급이 소령(Major)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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