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무브 투 헤븐' 조상구 모습 생활화, 주변 사람들이 기피"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5-12 1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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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이제훈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12일 오전 11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이하 <무브 투 헤븐>)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 감독 김성호, 배우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와 그의 후견인 상구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김성호 감독은 "저는 이제훈씨 팬이다. 꼭 한번 작품을 하고 싶었다. 조상구는 어느 배우도 탐낼만 한 캐릭터다. 실제 작업하면서 좋은 모습들을 봤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상구가 사실은 극 중 나오는 인물 중에 남모르는 비밀이 있다. 실제 그 드라마에서 나타나는 조상구의 모습을 보면 깜짝 놀라실 것이다. 그것을 정말 포인트로 잡고 싶을 정도였다"며 기대감을 안겼다.

 

조상구로 분한 이제훈은 "저는 이 작품을 찍을 때 외적인 모습을 조상구처럼 하고 다녀야했다. 근데 주위 사람들이 기피했다. 정말 친해지고 싶지 않은 모습인데, 그런 조상구가 변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브 투 헤븐>은 오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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