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조승연), 첫 솔로 6일만 초동 10만장 돌파...'파랗게'로 비상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7-05 11: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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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우즈의 첫 솔로앨범이 초동 10만장을 돌파했다.

 

지난 4일 우즈의 첫 미니앨범 '이퀄'이 10만 1000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초동기간(발매 후 일주일) 중 하루를 남겨 놓은 가운데 지난 5일 10만장을 돌파한 것이다.

 

 

조승연은 그룹 유니크로 데뷔했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4')에 출연하며 그 실력을 증명했다.

 

매 무대마다 랩은 물론 노래, 춤까지도 완벽하게 소화해 낸 끝에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의 멤버가 됐다. 하지만 엑스원은 조작논란이 알려지며 결국 해체, 단 한장의 데뷔 앨범을 낸 후 각자의 자리로 흩어졌다.

 

조승연은 연이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아티스트 조승연'으로서 스스로를 발전시켰다. 활동명을 '우즈'로 바꾸고 본격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매, 초동 10만장을 돌파하며 대세 솔로가수로 발돋움했다.

 

아이돌 솔로앨범의 경우 초동 기록이 성공 여부의 중요한 기준점이 된다. 특히 실물 앨범 같은 경우에는 팬들을 제외한 일반 대중은 구매하지 않기에 10만장의 판매고는 쉽게 말해 그 가수의 팬덤 화력을 증명한 것이다. 

 

우즈의 비상은 지금부터다. '이퀄'로 세울 최종 초동 기록과 그의 추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즈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파랗게'는 우즈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그룹 때와는 상반된 그의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잘 묻어나는 곡이다. 랩과 노래, 퍼포먼스를 동시에 소화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MBC '쇼! 음악중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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