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할퀸 후 패혈증으로 팔을 잃을 뻔 한 남자의 사연

  • 박명원 기자 / 2020-04-07 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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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 중인 존, 사진= Caters News

 

지나치게 흥분한 반려견에 의해 찰과상을 입은 후 패혈증이 발병했던 남자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IT담당자인 50세의 존 루스와이트(Jon Lewthwaite)는 세살 된 페니(Penny)라는 반려견과 놀고 있던 중 부상을 입었다.

며칠 후 반려견에게 할퀸 팔이 붓기 시작했고 그는 병원에 입원한 후 생과 사를 오갔으며 팔을 잃을 뻔 했다.

5번의 수술과 3주간의 입원 후 존은 왼팔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사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존은 "어느 날 페니가 너무 흥분해서 나에게 달려오는데 페니를 안으려고 하는 와중에 페니의 발이 내 왼팔을 긁었다." 라고 말했다.

"살짝 긁혀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다음 날부터 팔이 부어 오르는 것을 깨달았고 검사를 받기로 했다." 고 말을 이었다.

병원에서는 감염에 의해 팔이 부었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일어날 상황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 없는 상태였다.

존은 "병원 검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여전히 페니는 나에 달려왔고 포옹을 했으며 의도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페니를 용서했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증세가 악화되자 존은 고열과 견딜 수 없는 고통으로 응급실에 입원했으며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패혈증의 증상을 보였다.

심박수는 분당125회였고 체온은 38.3도였고 심각하게 상처 입은 팔은 부어 오르기 시작했다.

존은 "누군가 나의 팔을 발로 밟는 것 같았으며 증세가 아주 빨리 악화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운동선수들에 흔한 질환으로 부기의 압력이 너무 커서 팔에 혈액에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구획증후군을 진단 받았다." 라고 덧붙였다.

병원 의료진들은 존의 팔을 살리기 위하여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

존은 3주 동안 병원에 입원하면서 피부 이식 수술 두 번을 포함하여 총 다섯 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다.

수술 경과가 좋기는 하지만 피부 뿐만 아니라 근육까지 감염됐던 존은 힘줄에 문제가 생겨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까지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지만 그런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존은" 페니는 여전히 최고의 친구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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