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고스트', 코로나19로 공연중단→특별 커튼콜과 함께 60일만 재개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2-03 11: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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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공연을 중단했던 뮤지컬 <고스트>가 공연을 재개했다.


3일 뮤지컬 <고스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난 12월 5일부터 멈춰 섰던 뮤지컬 <고스트>가 60일 만에 재개됐다"고 알렸다.

 

 

제작사 측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예상보다 훨씬 길어진 공연 멈춤 기간 동안 100여 명의 배우 스태프들은 자택에서 자발적 격리를 하며 공연 재개의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뮤지컬 <고스트>는 지난 2월 2일부터 공연이 재개됐다.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는 오랜만에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관계자는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들의 인사는 물론,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커튼콜도 선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대작 뮤지컬 <고스트>는  201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했다. <고스트>는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무대에서 아름답게 구현해내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펙터클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0 뮤지컬 <고스트>는 주원,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등 원년 멤버와 1,500여 명이 몰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김진욱,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외 19명의 실력파 앙상블들이 합류해 최고의 팀을 완성했다.

 

지난해 10월 6일부터 오는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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