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안은영' 정유미 "문어·양말·고래 젤리 제일 귀여워"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9-24 11:23:34
  • -
  • +
  • 인쇄

[하비엔=노이슬 기자] 정유미가 '젤리' 퇴치' 연기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11시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개최, 이 자리에는 감독 이경미, 작가 정세랑, 배우 정유미, 남주혁이 함께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정유미는 "새로 부임한 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무지개 칼과 비비탄 총으로 퇴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 접했을 때는 조금 엉뚱하다고 느껴지는 지점도 있었고 재기발랄해서 좋았다. 여러 소재를 다루면서도 그 안에서 따뜻함이 많이 느껴졌다. 이 캐릭터를 잘 표현해서 소설에서 느낀 감동을 그대로 전해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정유미는 "이경미 감독님이 연출 맡으신다고 할 때 너무너무 좋았다. 현장에서 너무 든든했다. 감독님이 각본에서 참여를 하시고 그것들을 현장에서 같이 촬영을 할 때 디렉션을 섬세하게 주셨다. 감독님의 모든 것들을 따라라고 싶은 욕심이 컸다. 개인적으로는 아쉽기도 해도 감독님 덕분에 핸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미는 "문어 젤리가 제일 귀엽고 물기는 해도 양말 젤리, 고래 젤리도 좋다"고 했다. 그는 가상으로 무지개 칼을 잡고 해파리 젤리를 해치우는 모션을 취해 웃음을 안겼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오는 25일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