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스포츠의 꽃 '어질리티'는 무엇?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3-30 17: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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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과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최고의 운동, 견종에 따른 적절한 운동 선택해야
▲낮은 장애물을 넘고 있는 반려견, 사진 = Pixabay

 

반려견의 민첩성과 관련된 어질리티(Agility)는 더 이상 많은 관중이 보는 앞에서 후프를 통과하고 경사로를 달리는 특정 견종을 위한 스포츠가 아니다. 

물론 어질리티가 조련사와 잘 훈련된 개가 달리고, 점프하고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스포츠에서 비롯된 것은 사실이지만 반려인과 반려인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수의 반려인들이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이 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다. 


어질리티는 반려인과 반려견 사이의 신뢰와 의사소통에 의존한다. 

 

▲높은 장애물을 넘고 있는 반려견, 사진 = Pixabay

 

코스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간식이나 보상을 사용하지 않고 개를 재촉하는 어질리티는 반려인과 반려견의 관계를 깊어지게 하여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좋다.

반려인은 반려견을 믿어야 하고 반려견은 반려인의 언어적 신호를 듣거나 손동작을 관찰하고 그것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보더콜리나 셰틀랜드 쉽독이 어질리티를 하는 일반적인 품종이기는 하지만 푸들, 토이푸들, 슈나우저 등도 어질리티가 가능하다는 점을 볼 때 모든 품종에게 열려있다고 할 수 있다.

어질리티를 한때 고려 사항은 반려견들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하여 다칠 정도로 심한 한계상황까지 밀어 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퍼그처럼 다리가 짧거나  고관절 장애를 가진 반려견을 위해 장애물을 높이를 낮추거나 반려견의 품종에 맞게 장애물코스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어질리티는 더 이상 엄선된 품종만을 위한 의 경기 스포츠가 아니다. 

 

비록 아주 작은 사이즈의 반려견이라 할지라도 민첩성 운동을 통하여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으므로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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