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지민, 권민아 괴롭힘+과거 폭로→AOA 탈퇴 "책임감 통감"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7-05 1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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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논란의 중심이 된 AOA 지민이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자정 공식입장을 통해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AOA 전 멤버였던 권민아는 자신이 그룹활동 시절 10년간 멤버에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그의 부친이 위독했을 당시에도 팀 분위기를 흐리지 말라며 오히려 그를 혼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계속되는 권민아의 폭로에 지민은 초기에는 "소설"이라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AOA 팬들은 물론, 누리꾼들은 지민의 태도에 분노했고, 권민아는 이를 다시 저격하며 더 폭주했다.

 

결국 지민은 민아를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4일 지민은 SNS를 통해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권민아는 "빌었다니? 어제는 뭐 제가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고 했잖아요"라고 재차 반박하며 논란은 계속됐다.

 

사진=지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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