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송강이 <스위트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오전 11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연출 이응복,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이 영상으로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인물 현수로 분한 송강은 "웹툰 보면서 욕망을 담은 괴물들 실사가 궁금했는데 영상을 보면서 너무 잘 나왔다 생각했다"고 기대감을 안겼다.
이진욱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작품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고 말했고, 박규영은 "괴물이랑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기회가 흥미로웠다. 괴물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하면서 촬영했다"고 답했다.
기획부터 대본작업까지 8개월을 소요한 <스위트홈> 이응복 감독은 "괴물이 많이 등장하지만 실제로 인간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괴물이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욕망 있다고 해서 항상 나쁜 건 아니다. 그런 부분들을 이 작품을 통해 편견없이 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한편 <스위트홈>은 12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서비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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