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장 귀여운 반려견 온라인 투표 실시..."우승은 누구?"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4 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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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부터 데이브, 커들리 더들리, 메이블, 사진= thortful.com

 

[하비엔=박명원 기자] 사람들의 입으로 회자됐던 영국에서 가장 귀여운 개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오늘 8월 26일 국제 개의 날을 맞이하여 가장 귀여운 개를 선발하기 위하여 한 온라인 카드 회사에서 실시한 이 대회는 온라인을 통해 개의 사진을 제출하고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발대회에는 2150 마리가 응모했으며 10마리의 개가 결승에 진출해 자웅을 겨루었으며 최종 우승은 2살배기 커들리 더들리(Cuddly Dudley)가 차지했다.

더들리는 얼굴이 팬들을 압도했을 뿐 만 아니라, 흠잡을 데 없는 드레스 센스도 훌륭했다.

2위는 12주 된 메이블(Mable)이 차지했는데 그녀의 솜털같이 부드러운 털과 큼지막한 발은 팬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3위는 주인이 '얼핏 보면 테디 베어'라고 부르는 5개월 된 코커푸 데이브(Dave)가 차지했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인간이 보기에 귀엽다고 느껴지는 개들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다음과 같다.


· 정면을 응시하는 큰 눈
· 크고 둥근 귀
· 축 늘어진 몸과 아장아장 걸음걸이
· 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거나 둥근 머리
· 둥그런 몸

반려견들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엄마와 아기 사이의 느낌과 비슷한 유대감을 길러주기 때문에 귀여움을 받는다.

반려견들이 혈압을 낮춰주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분위기를 진작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듯이 귀여운 동물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주최측의 대변인은 이 대회를 언급하며 " 많은 사람들이 영국에서 가장 귀여운 개를 찾는데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커들리 더들리가 최종 우승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울러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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