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JYP 측 "2PM 준호 복귀작 '옷소매 붉은 끝동'? 긍정 검토 중"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3-09 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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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2PM 멤버 준호가 복귀작을 검토 중이다.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하비엔에 "준호가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는 20일 전역을 앞둔 준호가 복귀작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준호는 남자 주인공 이산 정조 역할을 제안 받았다. 적통 원손으로 태어나 왕세손 자리에 앉은 차기 군주 이산 정조는 할아버지 영조가 원하는 이상적 후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캐릭터다.

 

영화 <감시자들>로 첫 연기를 선보인 준호는 영화 <스물>에 이어 드라마 '기억'과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 '자백'까지 장르를 망라하며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영화 <협녀, 칼의 기억>, <기방도령>에 이어 시대극으로 현대극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은 궁녀 출신으로 시작해 내명부 최고의 품계인 정 1품 빈의 자리에 오른 문효세자의 생모인 의빈 성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평범한 궁녀가 국본(國本)인 세자의 어머니가 되기까지 드라마틱한 인생역전을 담아낸다.

 

연출은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극본은 MBC '드라마 페스티벌-불온', '군주-가면의 주인'을 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맡는다. 남궁민, 박하선 주연의 '검은 태양' 후속으로 오는 9월 편성될 예정이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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