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 재탈환' 방탄소년단 "아미 덕, 또 한번의 기적 일어났다"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9-29 11:12:22
  • -
  • +
  • 인쇄

[하비엔=노이슬 기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 자리를 재탈환하며 3주째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 최신 차트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1일 전 세계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2주차에도 정상을 유지, 이후 2주간 2위에 오르며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5주차에 다시 1위 자리를 꿰찬 것이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모두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함께 주요 메인 차트로 꼽힌다.

빌보드 핫 100에서 솔로 가수가 아닌 그룹의 노래가 3주 이상 1위를 차지한 기록은 마룬5 이후 2년 만의 기록이라 더욱 화제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5주차에 접어들면서 더욱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이를 보여 주목된다. 지난주 이 곡은 미국 내 음원 판매 부문에서 15만3천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96% 높은 실적을 보였다.

스트리밍 역시 전주보다 11% 늘어난 1400만 회를 기록했고, 라디오 방송에서도 8% 증가한 2080만명의 청취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4가지 버전으로 추가 발매된 리믹스 버전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핫 100' 정상 탈환 이후 방탄소년단은 SNS를 통해 "아미 여러분 덕분에 또 한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다이너마이트'에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전 세계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