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19 팬데믹 펫 붐'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개 훈련소..."예약해도 4주는 기다려야"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2 16: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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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Pixabay

[하비엔=박명원 기자] 폭스 17온라인 닷컴에 따르면 코로나19(COVID-19)의 영향으로 전례없는 펫 붐(Pet Boom)이 일어나게 되면서 미국의 조련사들은 늘어나는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난 봄 부터 코로나19 제한조치가 시작되자 서둘러 유기견을 입양하거나 새로운 반려견을 구매했다.

A Dog's Life GR의 소유자이자 수석 조련사인 크리스티 스완(Kristie Swan)은 "개와 함께 있을 시간이 많이 늘어났지만 이에 따른 몇 가지 문제점도 생겨났다."고 말했다.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매우 바빠졌고 강좌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대기자 명단이 꽉 찼다."라고 말했다.

일부 새로운 주인들은 개를 훈련시키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지 못했을 수도 있고, 다른 주인들은 그들이 직장으로 돌아갈 때 개들의 분리 불안을 억제하기 위해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

이는 개들이 집에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주인과 떨어져 있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개들은 무리를 지어 다니는 동물이기 때문에 사회화를 돕기 위한 훈련 수업도 필요하다고 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주로 집에 있었던 많은 개들이 외부에 노출되면서 낯선 사람을 두려워 할 수도 있고, 다른 개들을 두려워 할 수도 있고, 낯선 환경을 두려워할 수도 있다고 한다.


크리스티가 운영하는 훈련소는 이미 3~4주 정도 예약을 마친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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