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플러스, ‘MBC·SBS’ 신규 론칭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9 11:09:04
  • -
  • +
  • 인쇄
드라마∙예능 등 10개 채널 무료 제공…향후 30개까지 확대

[하비엔=윤대헌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TV에서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에 MBC와 SBS의 인기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TV에 인터넷을 연결하면 영화나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다.

 

▲ 삼성전자에서 서비스 중인 삼성 TV 플러스. [사진=삼성전자]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삼성 TV 플러스에서는 MBC와 SBS의 드라마, 시트콤, 예능 등 10개의 인기 채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향후 약 30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시청이 가능한 MBC 채널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구해줘! 홈즈> <이산>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이다. 또 SBS 채널은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뿌리깊은 나무> 등을 볼 수 있다.

 

이외 SBS 인기 시트콤 다시보기 채널인 <레전드 시트콤>과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 정주행 채널인 <순옥명작관> 등도 시청이 가능하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는 이번 MBC·SBS와의 협력으로 고품질 지상파 콘텐츠를 제공, 국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서비스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즐겁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에는 혁신적 시도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삼성 TV 플러스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23개국에 서비스 중이고, 현재 약 1300여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