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홍의정 감독 '소리도 없이' 시나리오, 마음을 자극...놀라웠다"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9-21 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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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유아인이 '소리도 없이' 시나리오를 극찬했다.

 

21일 오전 영화 '소리도 없이'의 제작 보고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운데 감독 홍의정, 배우 유아인, 유재명이 참석, 박경림의 MC로 진행됐다.

 

 

홍 감독은 "청소일을 하고 태인과 창복의 이야기를 담았다. 납치된 아이를 두 사람한테 맡기고 사망하는 바람에 예기치 않은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유아인은 "홍의정 감독님에 대한 기대감 시나리오에 대한 감동, 아주 놀라웠었다. 아주 특수하고 너무 드라마틱하지 않은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어떻게 이렇게 조합해서 이상한 부위를 찌르고 마음을 자극하는건지 놀랐다"고 극찬했다.

 

유재명은 "배우들이 대본을 받을 때 기대를 되게 많이 한다. 읽는 순간 되게 많은 것이 담겨져있다. 풍부하고 상징도 강하고 담백하고 강렬하기도 하다. 아 행복하다. 이런 작품이 나한테 들어왔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여기에 유아인은 "톤은 옛날 영화같지만 이 영화가 다루고 있는 이야기와 자극하는 이야기는 동시대적의 이야기다. 다양하고 많은 세상사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세상에 던지는 묵직한 울림이 있는 영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소리도 없이'는 오는 10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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