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조어 만큼이나 빠르게 변화하는 반려문화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2 16: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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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맞는 반려견 케어의 패턴 변화 필요
▲ 사진 = gettyimagesbank

 

반려동물 1000만 시대, 현대과학의 발전과 환경적변화(미세먼지, 코로나19등)로 인해 반려인과 반려견의 생활 패턴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환경적 요소로인해 야외 활동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반려견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데, 야외 활동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했던 반려견들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반려견의 사전적의미는 인간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기 위해 집에서 기르는 개를 의미한다.


하지만 반려견은 이제는 단순한 동물에서 벗어나 하나의 가족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

사람이 반려견을 키우고 돌보는것 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상 반려견에게 사람이 더 의지하고 마음의 치유를 받고 있는 상호작용을 하는 관계로 발전한 것이다.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는 "이것은 사회적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를 통하여 반려견케어의 패턴에도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한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펫코노미(반려동물산업), 펫팸족(반려동물가족), 펫티켓(반려동물예절), 펫시터(반려동물돌보미),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사후증후군), 딩펫족(아이대신펫키우는맞벌이부부) 등 다양한 신조가 생겨났다.

또한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 펫카드,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홈케어, 펫링, 펫휠, 런닝머신,반려견 기능성 덴탈 제품, 펫전용 천연제품등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 설계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사람의 행동 패턴에 따라 반려견의 행동도 많은 변화가 올수 있으므로 과잉보호 보다
현실에 적응할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을 시켜줘야 한다"고 이 교수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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