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2021년 OCN 오리지널의 포문을 여는 ‘타임즈’가 새해를 이틀 앞두고 레거시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2015년의 이서진과 2020년의 이주영, 5년의 시간차 타임워프가 시작됐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극본 이새봄, 안혜진, 연출 윤종호, 기획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이야기 사냥꾼, 총 12부작)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다. 스케일까지 더한 장르물의 새 역사를 예고하면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상승시킨 가운데, ‘타임워프’ 정체성과 ‘정치 미스터리’ 떡밥을 압축한 15초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청각을 자극하는 시침 소리와 함께 등장한 서정인. “지금이 몇 년, 몇 월, 며칠, 몇 시예요?”라고 묻는 다급한 목소리와 뒤를 돌아보는 얼굴엔 혼란이 가득하다. 이어 “5년 후에 전화가 온 거야. 2020년에서”라며 깊은 생각에 빠진 이진우를 통해 두 사람이 5년의 간극을 두고 전화로 연결됐음이 밝혀진다.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두 사람이 5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연결된 이유는 궁금증을 자극하는 포인트다.
또한, 놓칠 수 없는 떡밥은 시각을 집중시키며 N차 리플레이를 유발한다. 쓰러진 서정인과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서기태 대통령이 순식간에 지나간 데 이어 한 방의 총성까지 울리면서 ‘위험한 진실’의 서막을 올린 것. 결정적 통화 끝에 비로소 완성된 디지털 문자 ‘TIMES’가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처음부터 끝까지 영상을 타고 흐르며 귓가를 맴도는 ‘째깍째깍’ 시침소리는 긴장감을 촉발한다.
제작진은 “이번 영상을 통해 ‘타임즈’의 시작을 알렸다. 아직까진 맛보기에 불과하다”며, “5년 전과 현재가 연결되면서 발생하는 시간 왜곡, 즉 ‘타임워프’가 선사하는 쫄깃한 서사를 통해 전개될 거대한 스케일의 진실 추적, 그리고 연기색이 뚜렷한 이서진과 이주영의 만남 등 ‘타임즈’를 향한 시청자분들의 기대 포인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작품으로 2021년 안방극장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는 내년 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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