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VS 화사, '솔로 퀸' 음원강자...오늘(29일) 맞대결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6-29 10: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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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솔로 퀸' 선미와 화사가 오늘(29일) 동시 컴백한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새로운 싱글 '보라빛 밤'(pporappippam)을 발매한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날라리' 이후 약 10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이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보라빛 밤'은 고혹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사랑에 대한 곡으로, 선미가 자신이 꿈꾸는 사랑에 대한 단편들을 곡을 통해 몽환적으로 풀어냈다. 뜨거우면서도 아련하고 한편으로 지나고 나면 허탈할 수도 있는 사랑의 모든 면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선미가 직접 작사를 맡았으며 '사이렌'(Siren), '날라리' 등 전작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바 있는 FRANTS와 함께 공동 작곡을 했다. 곡 전반을 주도하는 펑키한 사운드와 함께 솔로 기타리스트 적재의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보라빛 밤'은 리드미컬한 비트와 대중성 있는 멜로디 라인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이와 함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지난 24일부터 '보라빛 밤' 챌린지도 시작했다. '보라빛 밤' 노래에 맞춰 변신하는 모습을 담는 이번 챌린지는 오는 7월 8일까지 틱톡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선미는 소속사 이적 후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뤄진 3부작으로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솔로 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콘셉트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선미 찹'이라는 신조어사 탄생하기도 했다. 10개월만에 돌아온 선미가 '보라밤 빛'으로 4연타를 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BW

 

화사는 첫 싱글 '멍청이' 이후 첫 미니앨범 'Maria'(마리아)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첫 미니앨범 'Maria'는 총 7개의 다채로운 장르로 가득 채웠다.

 

타이틀곡 'Maria'는 무자비한 세상에게 받은 상처를 타인을 향한 미움으로 뱉어내기보다는 스스로를 위해 다시 꿈을 꾸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노랫말에 담아냈다. 화사와 RBW 프로듀서 박우상의 협업으로 탄생한 노래로, 한 번 들으면 귓가를 맴도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화사는 'Maria'에 자신에게 그리고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 소중한 이야기를 마음 한 켠에서 꺼내어 담았다. 타인에게 상처받은 이들에 함께 공감해주고 진심 어린 위안을 건넬 예정인 것. 여기에 화사만의 애정 담긴 메시지는 물론 유니크한 퍼포먼스까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사 하면 퍼포먼스가 따라붙듯, 화사는 그동안 각종 연말 시상식 등의 무대에서 과감한 퍼포먼스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해왔다.

 

늘 예상을 깨는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 위 솔직 당당한 걸크러시 매력의 끝을 보여준 만큼 이번에도 전작을 뛰어넘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를 위해 유명 안무가 리아킴이 신곡 'Maria' 안무 작업에 참여, 벌써부터 두 사람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

 

화사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Maria'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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