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생역전'...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에게 입양된 유기견 화제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8-31 1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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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반려견 케이트, 사진 = WAGMOR LUXURY PET HOTEL & SPA

 

[하비엔=박명원 기자] 학대를 당하고 유기되어 거리를 헤매던 한 유기견이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에게 입양되어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어 화제다.

입양 대행 기관에 따르면 "해당 유기견은 한 때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됐으며 전혀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기견은 탈출을 감행했고 길을 잃고 방황하던 중 한 소방서에 거처를 마련하기로 결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유기견은 도어매트위에서 잠을 잤으며 출동 후 돌아오는 소방관들을 문 앞에서 반갑게 맞이했다고 한다.

마침내 유기견은 유명한 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에게 입양됐고 단번에 처지가 180도 바뀌었다.

사이리스는 유기견의 이름을 케이트 모스(Kate Moss)라고 지었다.

소방서는 사이러스와 케이트가 함께한 훈훈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학대를 당하는 것에서부터 호화로운 삶을 사는 것까지, 유기견 케이트는 아주 먼 길을 돌아왔지만 그녀는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고 많은 사람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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