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결국 4월 서울 콘서트도 취소...아미 "연기도 아니고 취소라니..."

이성화 / 기사승인 : 2020-02-28 10: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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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여파로 4월 개최 예정이던 서울 콘서트를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공연 취소를 알리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현재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일에 임박하여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불가피하게 공연 일정을 1개월 여 앞둔 지금 시점에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취소 말고 연기를 해달라","연기도 아니고 취소라니 너무 속상하다"라는 반응이다. 

방탄소년단은 당초 오는 4월 11일, 12일, 18일, 19일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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