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코로나19 여파로 최대 4만 마리의 유기견 발생 우려

  • 박명원 기자 / 2020-07-28 14: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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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하비엔=박명원 기자] 영국의 한 자선 단체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인해 최대 4만 마리의 유기견이나 집 없는 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선 단체인 '도그 트러스트(Dogs Trust)'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이 재정적인 문제를 겪게 되면서 반려견을 키울 여유가 없어져 반려견을 버리거나 심지어 안락사 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2008년의 경제 위기 이후 한 해 동안 유기견의 수가 25%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안락사율도 25%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위기가 지역 보호소에 있는 1800마리 이상의 개들이 불필요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도그 트러스트는 코로나19 봉쇄 조치 과정에서 발생한 분리 불안과 같은 문제 행동이 추가되면서 대유행의 여파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3월 말 이후 '강아지를 산다'는 구글 검색량이 166% 증가하는 등 봉쇄 기간 동안 강아지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도그 트러스트 관계자는"이런 특별한 시기에는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잇는 사람들이 반려견을 돌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유기견의 증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도그 트러스트는 2008년과 같은 상황이 몇 달 안에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도그 트러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생을 마감하거나 병원에 입원한 주인들로부터 이미 많은 개들을 데려왔다.

도그 트러스트 관계자는" 우리는 이 위기가 반려견의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하고 있으며 굳이 반려견을 포기해야 한다면 우리에게 연락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주인과 반려견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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