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치명적인 '공수병'..."예방이 최우선"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9 11: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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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gettyimagesBank

[하비엔=박명원 기자] 공수병(Rabies)은 뇌와 척수를 포함한 많은 동물들의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질병이라고 한다.


미국 아이오와 주 수우랜드 동물병원 수의사 제이시 존슨(Jacey Johnson)은 매년 아이오와 주의 가축 및 야생동물에게서 공수병이 발견된다고 말했다.


공수병에 감염된 동물이 다른 동물이나 사람을 물면 침을 통해 물린 동물이나 사람을 감염시켜 뇌와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제이시 존슨은 "공수병의 증상으로는 오한, 발작, 태도 및 행동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고 한다.


개별 동물, 개, 고양이, 반려동물에게 있어 공수병을 예방하는 것, 다른 포유류와 인간들에게 감염되는 것을 막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을 입양해서 집으로 데려오기 전에 반드시 공수병 백신을 접종시켜야 한다.


공수병[백신]은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만약 반려동물과 주인이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거친 행동이 발생했을 때 주인을 이빨로 할퀸다면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개나 고양이를 격리시켜야 필요가 있다고 한다.


또한 야생 동물들도 이 치명적인 질병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한다.


제이시 존슨은 " 공수병 백신은 많은 다른 백신들처럼 스스로 공수병을 퇴치할 수 있도록 항체를 생산하며 공수병 접종은 법을 정해져 있다." 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수병 접종을 매년 실시하는 것이 반려동물과 주인의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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