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28일 개막, 김규리-이승준 사회 '온라인 생중계'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5-28 10: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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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28일) 개막한다.

 

28일 오후 8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심사 상영, 온라인 상영, 장기 상영회로 진행하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개막식을 진행,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

 

 

올해 개막식은 영화 '하류인생' '미인도' '또 하나의 약속' '화장' 등에서 깊이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규리와 영화 '명량'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최근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활약한 배우 이승준이 사회를 맡는다.

 

김승수 조직위원장과 조직위 관계자, 전주시청 관계자, 심사위원, 경쟁작 감독 등 약 90여 명이 참여하며, 개막식에 참석하는 게스트들의 소규모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 그리고 식순에 준한 개막 선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관객과 공식 상영작들이 안전한 방법으로 만날 수 있도록 심사 상영과 온라인 상영, 그리고 장기 상영회로 이날부터 9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이 중 장기 상영회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외 전주 영화의거리 상영관 일부를 선정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장기 상영회에서 관객과 만날 작품은 한국영화 65편, 해외영화 111편으로 총 176편이다. 먼저 한국영화의 경우 '한국경쟁' 11편 모두가 참여하며(단, '담쟁이'는 '폴링 인 전주' 기간에 상영), '한국단편경쟁' 24편, '코리안시네마' 23편, 'KBS 콜렉숀: 익숙한 미디어의 낯선 도전' 6편, '전주시네마 프로젝트 2020' 1편이 장기 상영회 참여를 결정했다.

 

해외 영화 중에서는 '국제경쟁' 7편, '마스터즈' 9편, '월드시네마' 36편, '불면의 밤' 4편, '시네마천국' 6편, '영화보다 낯선' 21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 1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8' 2편 그리고 '퀘이 형제: 퍼핏 애니메이션의 거장' 25편이 장기 상영회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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