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 오픈이노베이션 공유회 개최...시니어 케어 시장 확대 가능성 모색

박희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4 10: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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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에자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에자이가 지난 달 28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소재 본사에서 시니어 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에는 솔루션 제공사인 세븐포인트원, 메디팔, 아하컨설팅 등 3개 기업의 경영진과 한국에자이 관계자가 참석해, 헬스 케어 시장 선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에자이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환자와 가족의 관점에서 여러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5월부터 약 8개월간 솔루션을 나눌 기업을 검토하고 및 모집해 왔다. 

 

그 결과 세븐포인트원, 메디팔, 아하컨설팅 등 3개 기업과 협력을 확정 지었다.

이번 공유회에는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를 비롯해 김은호 이사, 자사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부서원과 세븐포인트원 이현준 대표, 메디팔 강종일 대표, 아하컨설팅 노영희 대표 등이 참석, 한국에자이가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에 각 회사의 솔루션을 적용할 방법을 검토하고 시니어 케어 시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공유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제약 회사로서 강점은 발휘하고 한계는 협업으로 극복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국에자이의 전문성을 발휘할 여러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면서, 기업 가치 발전 및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 확대로 도약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한국에자이 김은호 이사는 “다양한 헬스케어 에코 시스템에 적합한 솔루션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한국에자이의 역할”이라며 “이번 협업 과정을 통해 각 기업의 성장 솔루션과 한국에자이의 전문성이 독보적인 역량을 구축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형성하고, 궁극적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업을 진행하는 기업 중 세븐포인트원은 언어 유창성 기반 치매 조기 진단 솔루션 ‘AlzWin(알츠윈)’, 인지 개선 VR 솔루션 ‘SENTENTS(센텐츠)’ 전문 기업이다. 메디팔은 만성질환자와 간호사 코치를 비대면으로 1:1 연결해,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하컨설팅은 맞춤형 치매 예방 및 낙상 방지를 위한 AHA 매트와 시스템 솔루션을 담당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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