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로 흘러내린 시멘트(사진:부산경찰서) |
14일 부산 해운대구와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경동리인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타설 중인 콘크리트가 아파트 외벽을 타고 흘러 도로로 떨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해 공사현장 옆을 지나가던 20대 남성이 뜨거운 콘크리트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와 관련 경찰은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해운대구도 해당 공사장에 대해 주택건설공사 중지 및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따라서 경동건설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의 점검 및 재발 방지계획을 구청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공사를 재개할 수 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