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올랜도 블룸, 실종된 반려견'마이티'에 대한 애절한 사연 화제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0 10: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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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블룸과 반려견 마이티, 사진=Instagram 캡쳐

 

[하비엔=박명원 기자] 배우 올랜도 블룸(Orlando Bloom)은 실종된 반려견 마이티(Mighty)가 하루 속히 집으로 돌아오길 고대하고 있다.

7월 19일 일요일 (미국 현지 시간) 43세의 배우는 지난 주 캘리포니아에서 실종된 사랑하는 반려견에 대한 가슴 아픈 글을 사회관계망서비(SNS)에 게시했다.

블룸은 인스타그램에 마이티의 사진과 함께 "내 인생에 있어서 이렇게 상심이 큰 적이 없었다.


"길을 잃고 겁에 질려있는 나의 작은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잠을 못 이루고 있다."고 적었다.

블룸은 이어 팬들에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은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그 순간에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상기시켰다.

"작지만 강한 나의 아이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라며 블룸은 게시글을 마무리 했다.

7월 15일 수요일 (미국 현지 시간) 블룸은 마이티가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됐다고 밝혔다.

블룸은 "마이티는 목줄에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으며 발견 후 지역 보호소나 경찰서에 연락해주시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하겠다. 라고 말했다.

마이티는 2016년 부터 블룸의 인스타그램에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그 후 정기적으로 함께하는 사진이 게시됐었다.

그리고 자전거를 같이 타고 셀카를 찍고 영화 좔영장에서 함께 하는 장면들이 유명 잡지에도 소개돼기도 했었다.

한 유명 매체에 따르면 블룸은 마이티를 찾기위해 '반려동물 탐정'을 고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블룸의 배우자인 가수 케이티 페리(Katy Perry)는 미화 5000달러(한화 약600만원)의 보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너겟(Nugget)이라는 또 다른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블룸과 페리는 여자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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