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추석 연휴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로 역전...2위는 '국제수사'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0-01 10: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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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담보'가 추석 연휴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담보'가 추석 연휴 첫 날인 지난 9월 30일 9만 7714명을 동원, 총 누적 관객수 16만 5851명으로 전체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담보'는 지난 29일 동시기 개봉한 영화 '국제수사',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그린랜드' 등을 제치고 개봉 2일만에 1위 자리를 차지하며 흥행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담보'는 다채로운 히트작을 탄생시킨 흥행 메이커 JK필름의 2020년 첫 신작이다.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얽힌 두석, 종배, 승이(박소이/하지원) 세 사람이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하며 폭넓은 관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과 아역계 샛별로 떠오른 박소이가 보여준 가족 같은 케미가 영화 몰입도를 높이며 재미를 선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 중 극중 9살 ‘승이’를 연기한 아역 박소이는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2위는 전날 1위를 차지했던 '국제수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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