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코로나19 확산 우려..기자간담회 온라인 전환

임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4 10: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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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새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유튜브 생중계 예정
▲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전환됐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1시45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기자 참석 없이 유튜브 생중계로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소한의 위험도 차단하기 위해서”라며 “당일 현장에 오시더라도 입장이 불가하니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히트 측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한 조치이오니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기자들의 질의는 e메일을 통해 미리 받고, 방탄소년단이 답변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는 24일 오후 2시부터 ‘BANGTAN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 : 7)을 발매했다. 발매 첫날 총 265만 305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온'(ON)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외에도 아이튠즈 차트에서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1위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온'은 83개 국가 및 지역 '톱 송' 정상에 올랐다.

 

[하비엔=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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